이 말은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 라던가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다'의 생활버젼이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과연 오픈된 서비스의 비용은 누가 낼 건가.
티스토리의 호스팅 비용은 다음이 낸다던데 그로 부터 얻는 다음의 이익은 무엇일까.
다음이 블로그 컨텐츠를 사용해서 얻을 이익이 무엇이라고 전망하길래 그럴까 상당히 궁금하다.
우리나라 인터넷 보급화의 선두주자(참으로 진부한 표현) 제로보드는 버전 5을 내고
사이트 빌더로 자리매김을 하고자 하는데, 티스토리+다음의 조합이 윈윈이라면
네이버가 제로보드에게 비슷한 조건으로 손을 내밀지 않을까.
검색이 검색이지 뭐 다를게 있어라고 10년전에 생각했다면 지금 검색이 얼마나 중요하고
구글이 얼마나 비즈니스를 잘 해 나가는지 볼 때, 그 생각이 정말 짧았구나 느낄 수 있다.
그렇다고 그 당시 별거 아니라고 치부했던것이 모두 다 성공한 건 아닌것 처럼
무료 서비스를 표방하다가 사그러질 것들도 많을 터이다.
최근의 상황을 보면
블로그 전문 사이트 이글루는 싸이에 회사를 팔아 수익을 내었는데,
싸이가 팔던 것은 도토리라는 희한한 컨텐츠였다. 물론, 회원들이 자기네들 일상을
남들과 공유함으로서 자기들끼리의 끈끈함으로 뭉쳐있었기에 도토리가 팔렸을터이다.
티스토리나 다음도 뭔가 팔아야 돈을 벌고, 그걸로 명맥을 유지할 텐데 그게 뭘까.
좀 더 예전으로 돌아보면
geocities, xoom 등등 무료 홈페이지 업체들이 결국 웹호스팅으로 간거나
슈퍼보드 같은 업체가 웹 솔루션 업체가 된 것처럼 그냥 사그러 들어버리는 건 아닐까.
블로그가 어쩌고 저쩌고 해도 결국 내용은 누군가 글을 쓰는 것이고
그게 무료 홈 페이지이던, 무료 게시판이던, 무료 블로그이던 그게 그거이고.
그걸 엮어주는 센스가 발전한것이 다 아닐까.
마이스페이스가 구글에 팔렸다라던가.
구글은 일단 할게 있다. 광고를 싣는거. 확실하다.
사람 모이는 곳에 광고를 하는거 아주 상식적이고 확실한 비즈니스이다.
나라도 구글에 광고 맡기겠지.
다음은? 과연 티스토리에다가 뭘 할까.
배너 광고? 이 시점에서 기억나는 것은 사람들이 무료 홈페이지/무료 게시판/무료 블로그 사이트를
떠난 이유가 너저분한 광고를 포함한 갑갑하고 제한된 것을 피해
웹호스팅과 설치형 블로그와 이글루 같은 곳으로 떠났다는 것이다.
그래서 결론은?
글쎄. 티스토리가 과연 성공할까?
valgrind가 못찾고 내가 찾았다.. -- june8th 2006-08-30 09:3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