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 전후로 인기를 얻었던, 그리고 마약으로 불미스럽게 유명했던 가수.
얼마전에 발매된 5집 노래를 들으면서 이 사람에 대해 이런 저런 것들을 적어본다.
앨범:
90년 1집: 현진영과 와와 New Dance
92년 2집: 현진영 New Dance 2
93년 3집: IWBH New Dance 3
02년 4집: Wild Gangster Hiphop
05년 5집: Street Jazz In My Soul
june8th의 중학시절이 소방차와 박남정이 풍미한 시절이라면 고교 시절은 이 양반으로 대변된다.
즉, 소풍이나 수련회(교회수련회가 아님)에서 최고 인기 장기자랑 아이템은 현진영 따라하기.
좀 더 그 장기 자랑 풍경을 떠 올려 보자.
- 약간 모범생은 발라드 풍의 가요를 밋밋하게 서서 수와진 노래를 부른다.
- 모범생인 편이나 나름대로 풍류 학생은 기타를 메고 나와 이승환 노래를 부른다.
- 약간 불량하나 재밌는 학생은 김흥국의 호랑나비를 부른다.
- 다소 불량하나 멋쟁이 날나리 학생은 현진영의 슬픈 마네킹에 맞춰 춤을 춘다.
현진영은 SM의 첫번 대표 주자로, 이 1번 타자가 말썽을 부려 사업이 꼬일만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내 1위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사업 수완이 참으로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얘기가 샜다.
암튼, 1집을 내고 대마사범으로 걸려 들어가 옥고를 치르고,
2집을 내고 필로폰으로 걸리고, 그 다음에도 또 필로폰 그리고 본드.
2002년 퉁퉁해진 모습으로 새 사람이 되었다며 앨범을 내고 신앙으로 새 사람이 되었다며
교회에서 간증도 하고 이런저런 활동을 재개한지 3년 만에 다시 앨범을 냈는데
좀 좋다. Jazz풍의 Hiphop이라는데 나름대로 공을 많이 들인 것 같다.
제작년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SM사단의 가수(동방,보아,플투스카이)들이 떼로 나와
'흐린 기억속의 그대'를 부르던 무대에 깜딱 출연한 이후로 노래방에서 그 노래 부른
내 또래 인구가 150% 증가했을거로 짐작된다.
이현도와 김성재, 그리고 강원래와 구준엽이 현진영과 와와의 와와 출신이란거 다들 알테고..
구글에서 현진영 이미지 검색도중 튀어 나온 그림.
신해철과 현진영이 무척 닮았다.. 이미지는 영 다른데..